방콕이 너무 좋아서 매년 가는 여행코스 중 하나인 방콕!
자주 가다 보니 중심가에서 떨어진 곳으로 찾게 된다 . 우리 자매가 꽂혔던 온눗.
적당히 복잡하고 관광객도 많이 붐비지 않아서 내가 그동네사람처럼 보일수도 있겠다 싶다
마사지샵도 싸고 대형 쇼핑몰도 있고 식당들도 싸고 방콕여행지중 좋아하는 곳이다

이때 당시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온눗 호텔 수쿰빗 x2바이브 호텔이다.
온눗 역에서 걸어서 10분이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때 당시는 많이 알려지지 않기도 하였고 온눗으론 사실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은 아니니까.
근데 코로나가 끝나면 우린 아마 다시 온눗으로 찾아가지 않을까?

우리가 묵었던 x2바이브호텔은 가격 대비 시설면에서 좋았다 .
그때 당시에도 저렴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코로나 때문인지 4만 원대로 검색이 된다
이 정도 가격대는 아니었는데 많이 내려갔네

부엌 시설이 있어서 간단한 걸 해 먹을 수도 있겠지만 우린 패스!!
먹거리 천국인 태국에서 굳이 해먹을 필요가 있을까?
우리는 태국여행을 다닐때 대단히 좋지 않고서는 조식은 패스!!

아침에 노점에서 먹는 쌀국수가 얼마나 맛있던지 지금도 그립다 .
태국여행을 가면 누가 깨우지도 않는데 6시면 눈을 뜨게 되는 걸 보면.. 2시간 차이라
ㅋㅋ 한국시간은 8시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과일은 미리사다뒀다가 냉장고 보관했다가 아주 신나게 먹었다
온눗역 근처에 테스코가 있어서 과일 폭식을 했던 기억이 난다


태국여행 갈 때는 옷도 최대한 안 싸간다
그냥 테스코에서 사서 입는 게 낫지 가격도 착하고 딱 여름에 입기좋으니 말이다


화장실은 안쪽에 샤워룸이 따로 있어서 언니랑 싸울 필요가 없다!
누가 먼저니 할 필요가 없으니


처음 언니한테 태국여행을 제안했을 때 언니는 그 당시 아직 가보지 않은 나라여서
자신 없어했지만 지금은 나보다 더 그리워하는 거 같다.